From: Jaddy / X: @rmber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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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아,
이 글을 쓰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몰라.
지윤이가 떠난 지 24일 동안, 나는 계속 ‘네이지(Izzies)’로서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이유와 단어들을 애써 찾아 헤맸어.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내 마음은 산산이 부서졌고
정말 많이 울었어.
그럼에도 네가 남긴 편지를 곱씹으며
이제는 조금씩 마음을 전할 용기를 낼 수 있게 된 것 같아.

비가 오는 날에도 햇빛이 내려앉아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 수 있다면,
분명 더 나은 날들도 찾아올 거라고 믿어.
그리고 그날이 혼자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가끔 혼자인 것처럼 느껴질 때면
나는 지윤이를 생각하고,
지윤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스스로 다짐해.
아일랜드2에서 지윤이를 처음 본 그날 이후로
매일 그렇게 지냈어.

팬들이 지윤이를 향한 내 사랑은
그 어떤 조건도 없는 사랑이야.
시간은 흘러가고 사람들은 늙어가겠지만
나는 절대 지윤이를 잊지 않을 거야.
그리고 지윤이가 결코 잊히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할게.

지윤이의 활동이 멈춘 곳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그 빛을 찾아가고 있어.
언젠가 지윤이가 가장 원하는 곳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그 길 위에 다시 빛이 비추길 바랄게.

지윤아,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마.
앞으로 나아가려는 그 마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그 마음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니까.

무엇보다 지윤이의 행복이 가장 중요해.
절대 포기하지 말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절대 잊지 마.

한 번 더 말하지만,
분명 더 나은 날들이 찾아올 거야.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다시 한 번 꿈을 꾸길 바라.

지윤아, 사랑해.
지윤이는 영원히 나의 ‘윤베어’야.
아직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매일매일 기도하고 바랄게.

Sep 12,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