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윤아,
말로는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그리워요. 나야들이 지윤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나요? 그 사랑은 끝이 없고, 마치 시간과 공간을 넘어 펼쳐진 우주처럼 끝없이 이어져요.
처음 'Eyes, Nose, Lips' 무대를 봤을 때, 저는 그 순간 바로 지윤이에게 빠져버렸어요. 지윤이의 목소리는 꿀처럼 부드럽고 달콤했어요. 그때부터 지윤이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제민이와 나누던 그 유대감이 너무나 소중했어요. 단순히 귀여운 게 아니라, 진실되고 순수하며 사랑으로 가득 찬 모습이었어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걸 보는 건 가족을 지켜보는 것 같았고, 그 순간 지윤이가 단순히 아티스트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랜드2 무대를 보기 위해 학교와 일을 앞두고도 새벽에 일어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피곤했지만 괜찮았어요. 지윤이는 그 모든 순간을 감당할 만큼 충분히 소중했으니까요. 지윤이가 힘든 시간을 꿋꿋이 이겨내는 걸 보면서 저는 정말 자랑스러웠어요. 저에게 지윤이는 언제까지나 이즈나예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지윤이는 그들의 일부이고, 우리의 일부예요. 이즈나는 언제나 일곱 명이고, 영원할 거예요. 그리고 나야들은 기다릴 거예요. 아프더라도, 힘들더라도 기다릴 거예요. 사랑은 쉽게 포기하지 않으니까요.
저도 살아가면서 포기하고 싶고, 스스로를 의심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지윤이를 떠올려요. 제 지갑 속에 있는 지윤이 포토카드를 볼 때마다, 마치 지윤이가 “괜찮아, 넌 강해. 포기하지 마”라고 말해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눈물이 나요. 지윤이가 있었기에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거든요.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지만, 지금은 제 마음을 다 담은 이 몇 마디로 마무리할게요.
그리워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용기를 내 줘서, 목소리와 마음을 나눠 줘서, 세상에 존재해 줘서 고마워요. 우리에게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마워요. 지윤이가 있는 세상은 언제나 더 빛나고 있어요.
나야 🤍
Sep 10,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