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아, 네가 없어진다는 걸 알았던 날, 정말 외로웠어. 하지만 너는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서, 나보다 훨씬 더 외로웠을 거야. 그래서 편지를 써.
먼저, 수고했어! 정말 열심히 했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잖아. 그런 네가 정말 좋아. 하지만 더는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해서 멈춰 서거나, 쉬고 싶다고 해도, 그것도 너니까. 어떤 지윤이도 다 사랑스럽고, 소중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기대를 부담으로 느끼지 마. 우리는 지윤이가 '재미있을 것 같다'거나 '관심이 가네'라고 느낀 걸 즐겨줬으면 그걸로 만족해. 물론 또 만나고 싶지만, 앞으로 다시 만나든, 다시 못 만나든, 지금까지 네가 준 행복은 우리 안에 있으니까, 그거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
다정한 너에게 전할 말이 이거뿐이라 미안해. I-LAND2에 나와서 우리가 널 알 수 있는 계기를 주고, 널 사랑할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마워. 네가 어떤 미래를 선택하든, 계속 응원할게:)
Sep 21,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