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쥰🖤

From: 쥰🖤

지윤씨 안녕하세요 :)

한창 활동할 때는 존재를 모르다가

어느날 우연히 당신을 알게 됐어요

남아있는 흔적을 쭉 찾아봤어요

자연스레 어느순간부터 지윤씨를 응원하게 됐어요

지윤씨의 목소리를 거쳐 나온 노래들이 좋아요

지윤씨가 가지고 있는 감성에 왜인지 모를 위로를 받아요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는 사람이 비단 저만이 아닌 것 같아요

지윤씨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아요

마음은 그런 거 아닐까요?

매분 매초 표현되지 않더라도, 그래서 가끔은 아득히 외로워져도,

일렁이는 별들처럼 거기에 고요히 존재하는 거요

함께 시간을 보내온 나야들은, 지윤씨 덕에 행복했던 시간을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언젠가 지윤씨의 날이 다시 찾어온다면

저마다 고이 간직하고 있던 작은 빛들이 모여

당신 눈앞에 별무리로 나타나겠죠?

이를테면 반짝이는 응원봉이나 눈빛으로요

그때까지 부디 지윤씨가 너무 많이 외롭거나 아프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곁에서 응원할게요

꼭 다시 와줘요🖤

Sep 10,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