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윤아,
지금 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참 어려워요. 지윤이가 떠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제 마음 한 조각이 부서진 것 같았고, 마치 제 일부와 작별하는 기분이었어요. 무대 위에서든, 인터뷰 속에서든, 아니면 작은 순간 속에서라도 우리에게 웃음을 주던 지윤이는 언제나 빛이었어요. 이제는 예전처럼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프지만, 동시에 지윤이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이 모든 일이 있었어도, 지윤이가 우리에게 준 것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웃음, 힘, 위로… 그 모든 추억은 영원히 남아 있고, 어떤 무대의 변화도 그것들을 지우지 못할 거예요. 지윤이는 우리에게 진정한 우정과 열정, 그리고 음악에 대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줬어요. 그건 제 안에 영원히 남아 있을 거예요.
이 순간이 작별처럼 느껴지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윤이를 믿어요. 앞으로 어떤 길을 가든 늘 응원할 거예요. 지윤이는 저에게 단순한 아이돌이 아니라, 제가 힘들 때 용기를 주고, 지치지 않게 해 준 특별한 사람이에요. 그 점에 대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러니 절대 잊지 말아 주세요. 지윤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요. 어디에 있든, 저는 항상 지윤이를 마음속에 간직하며 응원할 거예요. 모든 것에 고맙고, 앞으로 지윤이의 미래가 무대의 조명보다 더 빛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항상 사랑을 담아,
qetuta 드림
Sep 10, 2025